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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11/14 18:29 / 바리스타 이야기/바리스타 지니

오늘 세나가 시집 갔습니다.
결혼14년차인 우리에게도, 러블리 야리에게도 세나와 같은 때가 있었습니다.

9년 전 살던 동네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.
예인이가 너무 작고 어려 주머니에 넣고도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때 살던 곳 말입니다.

그 때와 같이 골목은 가을이었습니다.
러블리 야리에게 갔다왔다고 이야기하니 그 때가 그립냐고 되묻습니다.

그 때 그 집에 살던 환경, 상황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.

하지만 예니의 어린 모습과 초보 엄마 야리의 모습이 눈에 아른거려 왠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

    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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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thekumbayaproject Barista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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